일상의 영역에서 갈등해결을 다루고,
사회적으로 이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차이가 힘이 되고,
대화의 힘을 믿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갈등해결과 대화의 새로운 소식과 진행 되었던
활동 내용들을 전해드립니다.
갈등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하고,
대화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갈등이 생겼을 때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내는 후원금은 갈등해결 교육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대화가 필요한 곳에 기회를 만들고, 갈등분쟁을 조정하는 데 쓰입니다.
갈등해결과 대화는 영등포구 국회대로 55길 6
여성미래센터 3층에 있습니다.
사) 갈등해결과 대화는 갈등이 있으면
서로 마주앉아 이야기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서로를 더 신뢰하고
더 나은 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일하고자 합니다.
▷ 센터 주관 “차이와 불일치를 다루는 갈등해결교육”
▷ 찾아가는 갈등해결교육
- 학교, 마을공동체, 사회경제조직, 학부모단체,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 광진 아름다운학교
- 학생들과 함께 하는 “투닥투닥, 토닥토닥”, 교사대화모임, 학부모대상특강
▷ “학교폭력해결절차 현황 및 대안모색 토론회”
▷ “피해자와 공동체 회복 중심의 학폭법 개정 국회 토론회”
(공동주최 : 민주연구원, 민변 교육청소년위원회, 좋은교사운동, 회복적정의협회)
▷ 서울시 갈등포럼 열린대화 “보육시설의 안전과 CCTV"
▷ 학교폭력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체 대화 “소통과 공감의 자리에서 풀자”
▷ 서대문진로포럼
▷ 서대문구혁신교육지구 평가토론회 “3년의 이야기”
▷ 서대문협치포럼 “달달한 토론회”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미래세대 및 시민참여단 종합토론 모더레이터 참여
▷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저출산 대책마련 숙의토론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일•생활균형 관련제도 개선방안 숙의토론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서울가정법원·인천가정법원·수원지방법원·의정부지방법원의 화해권고위원
▷ 서울시이웃분쟁조정센터 조정위원
▷ 학교 내 학생 간 갈등조정
▷ 그 외 지역사회 내 주민 간 갈등조정
주요활동영역 / 임원진
갈등해결과대화는 공동체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안전한 공간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다룸으로써 구성원들 사이의 신뢰를 형성하고,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대화를 진행하였다.
지난 9월 15일에는 2017 서울시 갈등포럼의 한 세션으로 「보육시설의 안전과 CCTV」라는 주제로 열린대화를 진행했다. 열린대화에서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 교사가 한 자리에 앉아 CCTV 설치 의무화와 그 이후 변화를 통해 보육시설의 안전에 CCTV가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 그리고 보육시설 안전을 위해 각 주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CCTV설치 후 학부모와 교사의 대화가 줄어들고 (사실) 확인 절차만 남아있다’며 CCTV설치 의무화 이후 변화를 이야기 하였고, ‘학부모, 교사, 원장 모두가 아이들을 위한 마음은 같다’는 것을 알게 되고, ‘교사들이 왜 CCTV에 반대하는 입장인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학부모 입장에서는 안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각자 주장의 이유를 알게 되었음을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학부모, 교사, 원장이 한 자리에 다 모여 이야기하는 게 처음이라며, 이러한 자리가 좀 더 미리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화를 한다는 것은 답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갈등해결과대화는 특정사안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 충분히 논의하는 ‘숙의’토론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일·생활 균형관련 제도개선 숙의토론회” 설계 및 진행
지난 12월 2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하는 ‘일·생활균형 관련방안 제도개선 숙의토론회’를 설계하고 진행했다. 이 토론회는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8세 미만 자녀를 둔 남녀 직장인 100여명이 참석해 임신과 출산 양육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이에 앞서 11월 12일에도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저출산 대책마련 숙의토론회’의 토론과정을 설계하고, 퍼실리테이터로 참여 토론 과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공감할 수 있고 제도의 개선만이 아니라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책임있게 제도를 이용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숙의토론의 소감을 밝혔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 참여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시민참여형조사에서 미래세대 토론회를 진행하고, 시민참여단 종합토론회의 모더레이터로 활동했다. 시민참여단은 종합토론을 마치고 이 과정이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되고,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경청하는 것의 중요하다는 것을 모둠토론에서 느꼈다고 했다.
갈등해결과대화는 학교폭력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당사자들의 재심 요청이 늘어나고, 그 당사자들의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와 공동체대화를 진행했다.
“학교공동체를 회복하는 정책토론회”
지난 9월에는 서울시 문형주의원과 함께 ‘학교폭력해결절차 현황 및 대안모색 토론회’를 열었고, 12월에는 좋은교사운동, 한국회복적정의협회, 민변 교육청소년위원회, 민주연구원과 함께 피해자와 학교공동체 회복중심의 ‘학교폭력법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서 현행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이 교육적 기능을 상실한 처벌 중심의 절차이며 이 과정에서 직접 당사자만이 아니라 과정을 다루는 교사와 학교공동체 또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리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을 비롯해 학교폭력을 다루는 사람들이 피해회복의 절차로서 이 과정을 운용할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9월 토론회 이후 서울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피해·가해 간의 분쟁조정에 관한 사항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분쟁조정을 위한 인력양성과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키도록 규정했다.
“당사자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대화”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체대화, ‘소통과 공감의 자리에서 풀자’를 지난 12월 5일 여성미래센터 지하 1층 소통홀에서 진행했다. 학교 폭력의 피해·행위 당사자 보호자, 학교폭력을 다루는 교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법원화해권고위원 등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해 자신들이 겪은 학교폭력과 그 해결 절차에서 느낀 것과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주었다. 이날 공동체대화에는 학부모, 청소년, 관련 단체 활동가 등이 다양하게 참여해 현재 학교폭력 해결절차가 관련 당사자에게 고통이 되고 학교 공동체도 파괴된다는 점,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갈등해결과 대화는 학교폭력의 해결절차가 피해의 회복과 가해행위에 대한 자발적 책임의 다하는 과정이 되도록 함으로써 ‘책임과 상호존중’을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갈등해결과대화는 갈등과 분쟁으로 당사자 간 대화가 중단되거나 직접 대화가 어려운 관계에 놓인 집단이나 개인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에서 중립적 3자로서 조정활동을 했다.
서울이웃분쟁조정센터의 조정위원, 서울가정법원·인천가정법원·의정부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의 화해권고위원, 서울시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 갈등조정코디네이터로써 혹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의뢰한 사안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활동을 했다.
조정활동은 갈등 사안의 해결만이 아니라 대화의 과정에서 상호 이해하고 문제해결 이후 관계의 개선 혹은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실리테이션”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발언하면서 만족하고 수용할 수 있는 결론에 이르고 참여자들이 공동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설계하고 촉진, 지원하는 것이다.
갈등해결과대화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논의할 때, 모두가 발언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회의 과정을 설계하고 진행을 지원했다.
지역사회 교육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교육의 3년을 평가하는 혁신교육평가토론회,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진로토론회, 협치 주체들이 함께 모여 2018년 사업계획을 세우는 협치포럼 등을 설계하고 진행했다.
참여와 소통의 시대, 함께 일하기 위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협력적으로 다루기 위한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갈등해결과대화도 사회적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갈등해결방법을 배우고 익혀 선택 할 수 있도록 돕는 갈등해결 교육이 갈등해결과대화 주관 교육, 교육현장을 찾아가는 교육 그리고 학교평화커뮤니티 일환으로 아름다운학교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차이와 불일치는 다루는 갈등해결”
갈등해결과 대화가 주관하는 ‘차이와 불일치를 다루는 갈등해결 교육’은 ‘갈등과 갈등다루기’, ‘중립적 3자로 갈등다루기, 조정’, ‘협력을 촉진하는 퍼실리테이션’의 3개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갈등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었고, 감정, 대화, 경청 등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누구에게나 그들만의 사정이 있고 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배움을 나눴다.
“공동체 내 갈등해결문화 형성”
배움이 삶의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과 연계를 통한 ‘학교평화커뮤니티’사업이 광진구에 있는 아름다운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중학교 2학년과정 학생들과 매주 만나 생활 속의 갈등을 다루고,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며 삶과 밀착된 갈등해결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교사들 사이의 대화가 함께 진행되어 학교 내 평화적 갈등해결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광진구 아름다운학교의 평화커뮤니티 사업은 갈등해결과 대화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갈등해결교육”
학생, 교사, 마을활동가, 협동조합의 조합원과 임원,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갈등과 갈등다루기” “협력적갈등해결방법” “ 갈등과 커뮤니케이션” “마을공동체와 갈등” “수평적조직에서의 갈등다루기” “협력을 촉진하는 퍼실리테이션” “회복적정의 대화모임” “갈등과 감정다루기” 등이 연중 진행되었다.
갈등해결과대화는 갈등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여 협력적 갈등해결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활동으로서 “차이와 불일치를 다루는 갈등해결”교육을 지속해 나가려고 한다.
12월 5일, 학교폭력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체 대화
“학교폭력문제, 소통의 공감의 자리에서 풀자”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공동체 대화는 학부모, 교사, 청소년, 관련 단체 활동가, 학폭위위원, 화해권고위원 등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직·간접적인 경험을 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학교폭력관련 직접 당사자인 피, 가해 학부모님과 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학폭위 위원으로서 경험한 학교폭력해결절차에 대한 이야기,
가정법원 화해권고위원으로서 학교폭력이 일어나 그 해결과정이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을 때
당사자들이 받는 상처와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각 자 마음속에 남은 생각, 느낌, 배운 것, 성찰된 것에 대하여
둥글게 마주 앉아 각 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습니다.
“답이 없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답답하다”
“아이를 키우는 것에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
“대화로 해결하는 것은 시간과 돈이 들지만, 대화로 해결하지 않으면 시간과 돈이 더 든다”
“답이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많이 이야기 하고,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가 되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교폭력문제가 남의 아이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이야기해야 하는 문제이며
학교 폭력이 고통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회복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화의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책임과 상호존중”을 배우는 학교폭력해결절차 필요.
지난 9월 26일, 갈등해결과 대화는 문형주 서울시의원, 학교폭력예방대책포럼과 함께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해결절차 현황 및 대안모색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교사와 학부모를 포함해 학교폭력 해결 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까지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소통 단절이 오히려 문제를 키우는 일이 많아 당사자 간 대화 장 필요”
“교사들의 자율권이 위축되어 학생들의 갈등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운 현실이므로 교사들이 학생들의 문제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필요”
“교사의 갈등해결 역량 교육 의무적 실시”
“학폭위 특성 상 시급하면서 비정기적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전문가 그룹 참여의 한계가 있으므로 학폭위 학부모 위원들의 참여 확대 필요”
“학폭위 학부모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필요 – 회복적정의의 개념ㆍ갈등해결교육, 조정자 훈련 등”
“분쟁조정 전담기구가 있어야 하며 적어도 이 사안을 어떻게 다루는 게 좋은 지에 대한 사전 논의 구조 필요”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문제해결 과정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고 이를 위한 인력이 필요함, 이를 위한 예산확보 필요”
등의 학교폭력 해결절차의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습니다.
(사)갈등해결과 대화는 이번 토론회 논의를 기초로 자율적분쟁해결문화가 정착되어 자치력을 회복하는 학교와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지난 9월 12일(화)부터 9월 23일(토)까지 20시간 동안 중립적 3자로 갈등다루기 “조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정과 조정자의 역할에 대해서 배우고 조정 과정을 설계하고, 적용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중립적 3자로 갈등다루기 “조정”」 참가자 소감
● 누구에게나 그들만의 사정이 있고 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 당사자의 역할을 해보면서 조정자로서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태도나 표정, 분위기 등 다양한 생각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 갈등이 해결 될 수도 있구나, 신뢰가 형성될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생활 속에서(특히 친한 사람들) 이야기를 나눌 때 판단이나 평가하지 않고 상대의 맥락대로 들으려고 해봐야겠다.
● 조정자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인간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싶으나 그걸 하기 어렵고 좋은 조정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 조정은 참 어렵다. 하지만 잘 하고 싶다.
● 아이들 이야기를 들을 때 누구의 편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아이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지난 9월 2일(토)부터 9월 9(토)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차이와 불일치를 다루는 갈등해결’ 교육 첫 번째 과정인 “갈등과 갈등다루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참가자 분들과 함께 갈등이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소통하는 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갈등과 갈등다루기” 참가자 소감
● 갈등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었고, 감정, 대화, 경청 등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 갈등의 원인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갈등해결의 과정을 모색하는 과정에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관여하게 되기 때문에, 갈등해결이란 하나의 정답에 도달하거나 어떤 상태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해결을 통해 모색해가는 과정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갈등’이라는 것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론적으로 생각해보고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갈등 인식에 대한 동의조차 어렵다는 사실이 조금은 막막했으나 갈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할 수 있었다.
● 집단 토의, 참여, 활동 등으로 일방적 교육이 아닌 점이 도움이 되었다.
● 나를 자극시키고 환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나에게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다시 생각해보며 분리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 듯 하다.
● “맥락대로 듣고, 말하기” 갈등생황에서 상대방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판단으로 인해서 맥락대로 듣는 거를 잘 못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 갈등에 대한 해결방법과 의사소통의 가능성. 작은 사례도 분석할 수 있다는 것.
● 갈등 인식에 대한 동의조차 어렵다는 사실이 조금은 막막했으나 갈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할 수 있었다.
■ 제 목 : 〔열린대화〕 보육시설의 안전과 CCTV
■ 목 표 :
보육시설 아동의 안전을 이유로 설치한 CCTV가 보육시설 아동과 보호자, 종사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견해를 나누고,
보육시설 안전을 위한 상호 이해와 인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
■ 일 시 : 9월 15일 15:00~17:10 (2시간 10분) / 14:45부터 접수 및 입장
■ 장 소 :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 홀
■ 열린대화 진행(안)
▶ 현황 발제 : 보육시설 CCTV설치 배경과 경과(10분)
▶ 열린대화 이야기 주제
* 어린이집 cctv설치에 대해 나의 의견은…
* cctv설치 의무화로 해결된 것은 무엇인가?
* cctv설치 의무화 이후 여전히 남은 문제는 무엇인가?
*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주체들이 함께 생각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
– 참가범위 : 어린이집 교사, 원장 / 학부모 등 각 부문 숫자가 고르게 참여
※ 위 이야기 주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구글 신청 : https://goo.gl/forms/oYXh1H0ka8TkE3no2
* 열린대화는 2017갈등포럼의 한 세션으로 운영되며 사)갈등해결과 대화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 2017갈등포럼은 사) 갈등해결과 대화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한국갈등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서울YMCA, 한국갈등해결센터, 행정개혁시민연합이 공동주최합니다.
* 열린대화의 운영방식은 해당 주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로, 테이블별로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각 주제에 대해 참가자들의 견해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육 | 기본교육 | 갈등과 갈등다루기 |
중립적 제3자로 갈등다루기 “조정” | ||
회복적 정의 피·가해 대화모임 진행자 훈련 | ||
회의진행자 훈련과정 | ||
심화훈련 | 조정 심화훈련과정 | |
맞춤형 | 찾아가는 갈등해결 교육 | |
학교 평화커뮤니티 지원 |
조정(Mediation)은 갈등이 있는 당사자들 사이
직접 대화가 끊기거나 어려울 때
중립적 3자가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갈등이 어디나 있는 것처럼 조정도 어디서나 필요합니다.
교실에서, 직장에서, 이웃 사이에 그리고 민과 관 사이에…
관계가 형성되고 함께 수행해야할 과제가 있고
이 과정에서 상호 영향을 받는 사람이나 집단 사이 어디에서나
당사자 간 대화가 어려움을 겪을 때 중립적 3자가 필요합니다.
사)갈등해결과 대화는 조정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대화의 채널이 만들어지도록 관계를 형성하고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정자의 권위나 힘에 의한 조정이 아니라 당사자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조정자의 중립성을 지키며
당사자 간 대화가 만족스러운 결과에 이르도록 돕습니다.
갈등 당사자 사이에 대화와 관계가 끊겼을 때
당사자 간 대화의 다리를 연결해 주는 것이 중립적 3자, 조정자입니다.
사)갈등해결과 대화는 조정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대화의 채널이 만들어지도록 관계를 형성하고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정자의 권위나 힘에 의한 조정이 아니라
당사자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조정자의 중립성을 지키며
당사자 간 대화가 만족스러운 결과에 이르도록 돕습니다.
사)갈등해결과 대화는
특히 생활 속에서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는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발생한 갈등과
함께 배우는 또래들 사이의 갈등 조정을 돕습니다.
그간 갈등조정자 훈련. 또래조정자 및 또래조정 지도자 훈련,
또래조정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활동기반 구축사업(이상 평화여성회 갈등해결센터),
서울이웃분쟁조정센터 등에서 조정위원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웃대화센터와 또래조정지원센터를 통해 이 활동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교육・훈련을 통해 조정자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합니다.
이웃분쟁조정센터 | 또래조정지원센터 | 공동체내 갈등조정 |
실수와 잘못,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는
실수와 잘못을 했지만 공동체가 나를 편견 없이 받아들여줄 것이
‘누가 무슨 법을 어겼는지’에 주목합니다.
그래서 가해자가 처벌을 받으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벌이 끝난 뒤에도 피해자들은
“저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지 않았어요!” 라고
고통을 호소합니다.
가해자들은
“이미 처벌을 받을 대로 다 받았는데, 더 뭘 하라는 말입니까?”
라고 원망 섞인 말을 합니다.
처벌이 피해자의 회복과는 관계없이 이루어지다보니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피해자의 회복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정의 실현이 가능합니다.
피해자의 회복 못지않게 행위자가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공동체가 이 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회복적 정의’는
피해자의 피해와 고통, 가해자의 행위로 인한 영향과 책임
그리고 공동체에 미친 영향과 그 책임에 주목합니다.
회복적정의 피가해 대화모임은
관련 당사자들이 함께 피해와 손실, 회복과 책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입니다.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피해자-가해자 대화모임’에서
진행자는 당사자 간 대화 과정을 돕고,
피해의 회복과 가해행위의 책임이행을 통해
관계 회복과 공동체로의 복귀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사)갈등해결과 대화는 법원, 학교, 지역공동체, 단체 및 기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다루며,
이 대화 과정의 진행자를 훈련합니다.
개인의 임파워먼트를 지원하는 ‘떨림이 있는 대화’ |
공동체내 ‘신뢰 형성 대화’ |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열린대화’ |
갈등이 있으면 서로 마주앉아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서로를 더 신뢰하고
더 나은 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차이와 불일치로 인한 갈등이 자연스럽고,
말을 섞고 싶지 않은 바로 그 사람과 대화를 해야만
서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과 경험이
선순환 할 수 있도록.
사)갈등해결과 대화의 후원금은
갈등해결 교육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대화가 필요한 곳에 기회를 만들고
갈등 현장 활동에서 조정과 진행을 하는데 쓰입니다.
공존과 협력은
끊임없는 대화의 과정의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 사회의 공존과 협력, 사회적 신뢰를 높여가는 일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 후원계좌 안내
우리은행 1005-203-286062 (사단법인갈등해결과대화)
정기후원 신청
정기후원 신청
정기후원 신청
[07229]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55길 6
여성미래센터 303호
전화: 02)3667-2642, 3
팩스: 02)6008-2642
대표메일 : crndialogue@gmail.com
➊ 5호선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소요
➋ 2, 9호선 당산역 10번 출구에서 영등포 03마을버스 환승, ‘제일빌딩’ 정류장 하차
➌ 1호선 영등포역 3번 출구에서 영등포 03마을버스 환승, ‘제일빌딩’ 정류장 하차
➊ 정류장명 : ‘(구)남부교육청’
일반 70-2번
지선 6623번
➋ 정류장명 : ‘신화병원’
일반 2번 60번 60-3번 88번 5-1번
간선 605번 661번 760번
지선 5714번 6514번 5616번
직행 700번 90000번 9030번
➌ 정류장명 : 남부햄. 제일빌딩
마을 영등포03번